코스피, 外人·기관 '팔자'에 206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팔자'에 2060선 후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060선 초반으로 밀려났다.

27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54p(0.56%) 내린 2062.9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56p(0.36%) 하락한 2066.96에 출발한 후 장중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국 정국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과 무역협상 관련 소식도 엇갈리면서 지수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26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59p(0.30%) 하락한 2만6891.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25p(0.24%) 내린 2977.62에, 나스닥 지수는 46.72p(0.58%) 하락한 8030.66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트럼프 탄핵 이슈가 지속되며 하락했는데, 특히 하원 의원들 중 과반수가 탄핵을 찬성한다고 발표해 하원 통과가 확실시 된 점이 부담이었다"며 "그러나 관련 이슈는 전일 한국 증시 장 중 나왔던 내용이라는 점을 감안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억원, 118억원어치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250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01억50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국면이다. 전기전자(-1.63%)와 제조업(-0.72%), 비금속광물(-0.52%), 철강금속(-0.43%), 금융업(-0.44%), 종이목재(-0.37%), 은행(-0.73%), 서비스업(-0.23%), 전기가스업(-0.18%), 건설업(-0.12%) 등이 내림세다. 반면 화학(0.46%), 음식료업(0.29%), 운수장비(0.05%), 통신업(0.13%)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대장주 삼성전자(-1.52%)와 SK하이닉스(-2.76%), NAVER(-0.32%), LG화학(-0.66%)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60%), 셀트리온(0.30%), LG생활건강(2.11%) 등은 강세고, 현대차와 삼성바이로직스는 보합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 347곳, 하락 종목 379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35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6p(0.06%) 상승한 628.06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1p(0.00%) 내린 628.41에 출발한 후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