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중 무역갈등 우려에 하락···WTI 2.3%↓
국제유가, 미·중 무역갈등 우려에 하락···WTI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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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3%(1.35달러) 하락한 5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기준 2.78%(1.80달러) 내린 62.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의 무역관행을 비판하면서 시장 불안감이 확대됨에 따라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중국의 무역 관행을 "불공정 무역 정책"이라고 언급하면서 중국에 의한 무역 남용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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