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로 만드는 5G+ 세상, 세계 최초를 넘어 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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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최
우수제품 전시·신기술 세미나·5G 체험 등 행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자원인 전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파를 이용한 혁신적 융합서비스의 출현을 촉진하기 위해 23일부터 닷세동안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이하 진흥주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00년 전파신기술상 시상식으로 시작하여 전파방송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파로 만드는 5G+ 세상,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를 주제로 전파 융합 우수제품 전시, 전파․방송 신기술 세미나, 5G 체험 등 전국 각 지에서 16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23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 방송통신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 개시를 선포하는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3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세계 처음으로 차세대 방송통신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 개시를 선포하는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진흥주간 첫 날인 2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 각종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전파방송산업 진흥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아울러 개막식 행사에서는 세계 처음으로 차세대 방송통신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 개시를 선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시행되는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는 옥외전광판, 시내버스, 지하철 등 공공미디어 영역으로 재난정보 전달 매체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광역의 지상파 UHD 방송망을 활용하여 지진, 호우, 화재 등 재난 상황을 좀 더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대국민 재난 대응체계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주간 동안에 △전파이용제도 혁신을 위한 전파법 개정안 설명회 △FIRF Camp △전파융합 신기술 워크숍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 세미나 등이 진흥주간 기간 동안 주요행사로 진행된다.

전파이용제도 혁신을 위한 전파법 개정안 설명회는 23일에 서울 드래곤시티 신라홀에서 개최된다. 과기정통부는 규제체계 혁신을 위하여 전파법을 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산·학·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FIRF Camp는 24일부터 나흘동안 국립광주과학관, 전남/전북 지역 학교에서 진행되며, 공연·전시·체험행사 등 8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파에 대한 이해와 탐구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파융합 신기술 워크숍은 24일,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홀2에서 개최되어, 미래 생활‧산업 전파 응용 및 신기술을 주제로 전파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생활,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미래의   생활과 산업에 가져다 줄 신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 세미나는 24일,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홀1에서 개최되며, 5G 기술 기반의 UHD 방송, 인공지능(AI)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등에 대한 방송기술의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파분야 우수업체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개최와 무선전력전송, 스펙트럼, 주파수 공동사용(TVWS), 전파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류 행사 및 5G 체험트럭, 전파 기술·취업 특강, 전파 퀴즈이벤트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전파를 기반으로한 전파방송산업이 미래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정부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민 차관은 "이번 행사가 기업·연구자 등 전파방송산업 전문가에게는 전파방송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고, 국민들께는 전파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만나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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