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 2차 공모
한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 2차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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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설치된 전기차 주차장. (사진=한전)
아파트에 설치된 전기차 주차장. (사진=한국전력)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한국전력은 전국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6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의 후속조치로, 한전이 총 95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공동주택 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한전 전기차충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전기차 보유(또는 보유예정), 입주자 대표회의 동의, 충전시설과 부속시설물 설치부지 제공, 전기차 전용 주차구획 배정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 전기차 보유대수와 세대수를 계량화해 고득점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세대 수를 반영한 설치기준 이내에서 희망 수량만큼 완속(7㎾) 고정형 충전기 또는 소켓형(7㎾) 멀티충전기를 한전에서 설치·운영한다. 충전요금은 사용자가 개인카드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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