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5R] GT-200 송호진, 포디움 정상···송병두와 챔프 격돌
[넥센스피드레이싱 5R] GT-200 송호진, 포디움 정상···송병두와 챔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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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에서 손호진이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강원(인제) 권진욱 기자]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22일 2019 넥센 스피드레이싱 대회 5라운드가 인제 스피디움에서 엔페라 GT-200 클래스 결승전이 개최됐다. 

지난 4 라운드 대역전극을 펼쳐 우승까지 차지한 송병두(KIXX racing)는 시즌 2승을 거머쥐면서 종합 포인트 145점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5위를 차지한 송호진이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11점 차이로 송병두 뒤를 이었다. 

종합 포인트 1위 송병두와 3위 강동현(피카몰레이싱)이 5라운드에서 피트스루 핸디캡을 이행해야 하므로 송호진에게는 이번 라운드가 종합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예선을 맞이했다. 타임트라이얼로 진행된 예선에서 손호진(KIXX racing.K3)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종합 선두인 손병두도 2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 (사진= KSR)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 스타트 장면. (사진= KSR)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호진의 레이스 장면.  (사진= KSR)​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호진의 레이스 장면. (사진= KSR)​

GT-200클래스 결승전은 오후 2시 40분에 10대 그리드에 정열 한 후 스탠딩 스타트로 진행됐다. 스타트 신호와 함께 손호진(KIXX racing), 송병두(KIXX racing), 정병인(arte racing), 송현진(분당 토요타), 정규민(원웨이 모터스포츠), 김성희(SMART EUROPE), 이시율(포디엄 레이싱) 순으로 오프닝 랩이 진행됐다. 

하지만 2랩에 들어서기 전 상황에서 2그리드에서 출발한 송병두가 1위로 올라섰다. 5그리드에서 출발한 정규민이 2위로 직선주로에 진입했고 정병민, 송형진이 그 뒤를 이었다. 차량에 문제가 발생한 듯 이성택이 피트인을 했다. 

1그리드에서 출발해 5위로 떨어진 손호진이 2랩째 4위로 올라서며 자신의 레이스를 되찾아갔고 선두로 올라선 송병두는 2위 정병민과 10초 682 차이를 보이며 선두를 이어갔다. 오프닝 랩에서 뒤로 처졌던 손호진은 한 단계 순위를 올려 3위로 2위 정병민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한 송병두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 (사진= KSR)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에서 접전을 펼치는 레이스 장면. (사진= KSR)

4랩째 송병두가 1분 29초726 베스트 랩을 기록하며  2위와 점점 거리 차이를 보이며 선두를 유지하며 무섭게 추격해오는 손호진을 막아내고 있었다. 손호진은 정병민과 거리를 0.379초 좁혀나갔다. 

이후 1그리드에서 출발한 손호진은 스타트 이후 순위가 뒤로 처지면서 레이스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하지만 손호진은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송병두의 시즌 3승을 저지했다.  경기 초반 피트로 들어간 이시율과 이성택은 결국 코스인을 하지 못하고 경기를 포기했다. 

순위는 손병두가 피트스루 핸디캡을 수행하기 위해 12랩째 피트 인을 하면서 송호진이 1위로 올라섰고 그 뒤를 정병민, 송현진, 김성희 순으로 순위는 새롭게 바뀌었다. 김성희는 5 그리드에서 출발해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4위까지 올라왔으나 경기 후반 6위로 경기를 이어갔다.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한 정병민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한 송병두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엔페라 GT-200 클래스 5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송병두가 2위를 차지하며 26점을 획득해 171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종합 포인트 2위인 소호진이 우승을 차지해 30점을 획득 164점으로 1위 송병두와 7점으로 포인트를 좁혀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챔피언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3위를 차지한 정병민은 23점을 획득해 종합 포인트 71점을 기록했다. 종합 포인트 3위에는 이번 라운드에 출전을 하지 않았지만 강동현이 종합 포인트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4위 최찬석은 송형진이 17점을 획득하면서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호진의 레이스 장면.  (사진= KSR)​
​넥센 스피드레이싱 5라운드 GT-200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호진의 레이스 장면. (사진= KSR)​

이날 부대행사에는 그리드이벤트, RC카레이싱, 피트스탑챌린지, 레이싱모델포토타임, 세발자전거레이싱, 어린이 에어바운스, 푸드트럭 등이 설치됐다. 또한 전국에 자동차 동호회(스팅어, G70, 펠리세이드, 소나타, 그랜져, k5)등 300대 이상의 동호인들이 서킷을 찾아 서킷 체험주행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기도 했다.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 GT-200 클래스 6라운드는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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