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사흘만에 소폭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3%(0.02달러) 오른 58.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도 오후 3시 24분 기준 배럴당 1.46%(0.93달러) 상승한 64.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는 지난 14일 사우디의 주요 석유시설 2곳에 대한 무인비행기(드론) 공격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다. 원유 시설 생산이 이달 말까지 정상화될 것이라는 사우디 측 발표와 군사 보복 가능성에 대한 신중한 접근 등으로 공포 심리가 다소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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