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여의도 하늘에 불꽃 작렬 별똥별 쏟아진다"
"가을밤, 여의도 하늘에 불꽃 작렬 별똥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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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개최
10월 5일 7시 20분부터 80분 불꽃쇼...유튜브 생중계
'다채로운 삶' 주제 리드미컬한 연출 "유성불꽃 첫 선"
한화는 1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미디어설명회를 열고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를 소개했다. (사진=오세정 기자)
한화는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미디어설명회를 열고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를 소개했다. (사진=오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한화가 올 가을밤 하늘도 불꽃으로 수놓는다. 특히 올해는 한화그룹의 유튜브 채널인 '한화TV'에서 생중계 예정이어서 전국 곳곳이 명당이 될 전망이다. 한화는 'Life is Colorful'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불꽃축제에서 다채로운 색깔로 펼쳐지는 긍정 에너지를 느껴보라고 강조했다. 

한화는 19일 미디어설명회를 열고 10월 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꽃쇼에는 각국의 불꽃연출 대표팀인 한국의 한화, 중국의 써니(Sunny)와 스웨덴의 예테보리스(Goteborgs)가 참여한다. 축제의 서막은 써니 사가, 두번째 쇼는 예테보리스 사가 연출한다. 축제의 클라이막스는 한화가 장식할 예정이다. 불꽃쇼는 저녁 7시 20분부터 시작해 8시 40분까지 총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다. 

류오걸 (주)한화 사업협력팀장 부장은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 주제는 '라이프 이즈 컬러풀(Life is colorful)'"이라며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풍요로운 오늘을 사는 삶을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별처럼 빛나는 일상 '샤이닝 데이' 

한화는 올해 행사 주제에 맞춰 '샤이닝데이'라는 컨셉을 정해 불꽃을 연출했다. 특히 올해는 주제에 맞춰 음악을 강조해 음악과 함께 리드미컬하게 피어나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김홍일 한화 불꽃프로모션팀장은 "일상에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샤이닝데이'라는 의미에서 '별'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관람객이 가장 빛나고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불꽃연출은 △1막 '별 헤는 밤(A night for Counting Stars)' △2막 '추억이 쏟아지는 하늘(Memory of Stars)' △3막 '가슴에 품은 빛(A Heart Full of Light)' △4막 '빛나는 오늘(Shining Day)' 등 4막으로 구성됐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의 불꽃 연출 계획. (이미지=한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의 불꽃 연출 계획. (이미지=한화)  

1막에선 감성적이고 대형 불꽃을 통해 주제를 강조한다. 63빌딩과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12인치 가장 큰 불꽃으로 'SHINING' 'STAR' 등 주제어를 표현하는 글자불꽃과 싸이키나 은하수 불꽃 등이 연출된다. 

2막은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인, 코멧 등의 단발불꽃을 물결로 리드미컬하게 연출된다. 작년에 비해 2배 정도 규모가 확장될 예정이어서 한층 다채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3막은 무지개 컬러 등 다양하고 선명한 색깔의 불꽃을 사용해 다채로운 삶과 일상의 모습을 표현한다. 4막은 가장 빛나는 오늘이라는 주제로 가장 빛나는 오렌지 색의 불꽃들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화가 꼽은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원픽 불꽃'은 유성불꽃이다. 유성불꽃은 1,2막이 끝나고 클라이막스인 3막이 시작될 쯤 연출된다. 김 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유성불꽃을 연출한다"며 "직접 보면 실제 별똥별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0만 관람객의 '꿈과 희망의 불꽃'되길 

한화는 사회공헌 모토는 '지역사회와 함께 멀리가자'다. 대부분 사업 포트폴리오가 방산, 에너지 등 대중과 멀리 있는 한화는 지역사회와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불꽃축제'를 선택했다. 화약의 일종인 불꽃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것.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한 한화는 국내 최초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했다. 이후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올림픽게임, 2002년 월드컵,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적 행사의 불꽃연출을 도맡았다. 

1999년엔 김승연 회장의 지시로 전국민이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불꽃쇼를 기획했다. 이듬해인 2000년 10월 첫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한강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즐기는 불꽃축제가 됐다. 광안리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와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함께 국내 3대 불꽃축제를 모두 한화가 맡고 있다.

한화는 국내뿐 아니라 2016년 폴란드 국제 연화대회 등 해외 불꽃경연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각종 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에 화려한 불꽃을 선보이고 있다.

류 부장은 "불꽃축제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사회공헌활동은 일반 대중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불꽃축제는 화약이라는 비즈니스 자산과 역량을 갖춘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방향성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의 불꽃 연출 계획. (이미지=한화)  

한화는 화려한 불꽃을 연출, 기획하는 것 외에도 안전사고나 쓰레기 문제 등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규모 인원이 즐기는 축제인 만큼 해마다 안전사고와 쓰레기 문제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화는 사내 봉사팀 규모를 8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한강공원 내 음향시설이나 안내소와 표지 등을 보완했다. 특히 지상에 있어 밤에 잘 보이지 않는 안내표지 등을 공중으로 띄우는 등 미아방지대책 등을 마련했다. 또 쓰레기 문제와 관련한 캠페인 등도 진행하고 있다. 

김상일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회공헌파트 부장은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전국체전으로 경찰 등 행정 인력 분산이 예상돼 임직원 봉사단 규모를 8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김 부장은 "쓰레기 문제의 경우 해마다 바뀌는 것을 느낀다"며 "환경적으로 나무가 늘어나면서 쓰레기가 흩어지는 공간이 줄어든 측면도 있지만 시민의식 자체가 높아진 것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한화는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을 더 많은 소비자가 어디에서나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 불꽃쇼 생중계를 진행한다. 한화 측 불꽃해설가도 참여해 불꽃 종류 및 원리, 감상 포인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밖에 행사 내용이나 불꽃 명당, 버스우회정보, 통제구간 등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화불꽃축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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