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관련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김희겸 행정1부지사, 이화순 행정2부지사, 관련 실·국장,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영상회의에서 시·군별 ASF 방역상황을 챙겼다.
이 지사는 영상회의에 앞서 이날 새벽 ASF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뒤 강력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30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지사가 시간이 생명인 만큼 초기 단계부터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확산방지에 나서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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