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내년 1월부터 PB사업 개시
씨티그룹, 내년 1월부터 PB사업 개시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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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금융그룹인 씨티그룹이 내년 1월1일부터 한국 내에서 PB사업을 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PB는 금융자산이 풍부한 고객을 상대로 은행이 예금관리는 물론 부동산, 주식, 채권투자 등 총체적 자산관리를 해주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특화사업.
국내에서 외국계 은행이 국내 PB사업에 진출한 것은 씨티그룹이 처음이다.

씨티그룹은 현재 세계 30여개 국가에 걸쳐 90여개의 PB 네트워크를 운영중이며 PB 한국지사는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하와이, 뉴욕, 제네바 등 6개 해외거점으로부터 직접적인 협조를 얻게된다.

씨티그룹은 PB사업의 초점을 단순히 자산관리에 두지 않고 부채관리까지 포함하는 `종합개인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맞췄다고 밝혔다. 따라서 각 고객의 재무상황과 요구를 정밀분석,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고객을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PB요원 1인당 50여명 안팎의 한정적인 고객만을 담당하고 있으며 PB 서비스외에 세무설계, 부동산, 보험, 자선사업, 예술작품 수집 등에 관한 고객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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