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이집트 카이로·호주 멜버른 직항편 추가 예정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0월 28일부터 2020년 3월 2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 주 2회(월, 수) 일정으로 단독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초 리스본 직항으로 운영되는 이번 부정기편은 개별 여행객의 항공권 구매와 여행사 상품을 통한 구매가 모두 가능하다. 항공권 및 여행 상품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주요 여행사를 통해 예약과 발권이 가능하다. 해당 노선에는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기내 무선랜(WI-FI),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 이용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신형 항공기 A350이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리스본 부정기편 운항을 기념해 해당 노선의 A350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추가 요금을 10만원(편도 기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 좌석은 일반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cm 넓고, 해당 석 이용 시 우선 탑승과 라운지 이용 가능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럽 신규 노선 운항으로 유럽 지역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잠재된 관광 노선을 지속 발굴해 더욱 차별화 된 노선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2월부터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에도 직항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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