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첫 취업에 10.8개월···대졸 보건·복지 전공 가장 짧아
청년 첫 취업에 10.8개월···대졸 보건·복지 전공 가장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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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nbsp;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현경 기자)&nbsp; &nbsp; &nbsp;<br>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국내 청년이 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을 얻는 데 평균 10.8개월 걸린 가운데 대졸자는 보건·복지 전공 취업이 가장 짧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한국노동연구원 노동리뷰 9월호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15∼29세 청년 졸업자의 첫 취업(임금 노동자 기준)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8개월이었다.

올해 5월 통계청 조사결과를 학력별로 보면 고졸 이하 청년의 첫 취업에 걸리는 시간은 15.8개월로, 가장 길었다. 이어 전문대졸(8.2개월), 대졸(7.8개월) 순이었다.

대졸 이상 학력자도 전공에 따라 첫 취업에 걸리는 시간은 차이를 보였다. 보건·복지 전공자의 첫 취업에 필요한 시간은 5.1개월로, 가장 짧았다.

이어 정보통신기술(5.8개월)과 경영·행정·법학(7.3개월), 교육학(7.4개월), 공학·제조·건설(7.8개월) 전공자 순이었다.

첫 취업에 걸리는 시간이 가장 긴 전공은 농림어업·수의학(16.1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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