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T!P]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카드 활용법
[금융T!P]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카드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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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 꿀팁 200선' 다양한 카드활용 법 공개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 포인트 개선안'을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사진=서울파이낸스DB)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 A씨는 거래처로 이동하면서 중요한 서류가 든 가방을 택시에 놓고 내렸다. 다행히 신용카드로 택시비를 결제해 고객센터를 통해 차량번호와 연락처를 확인한 뒤 가방을 찾을 수 있었다.

# B씨는 아파트 관리비, 전기요금 등 생활요금을 신용카드로 자동납부하던 카드를 분실해 재발급 받았다. 이후 생활요금이 연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카드번호가 달라져 자동납부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일상적인 금융거래 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를 선정한 113번째 금융꿀팁 '다양한 카드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먼저 택시에 중요한 물건을 두고 내렸다면 신용카드의 택시비 결제 내역을 통해 분실물을 찾는데 도움받을 수 있다. 티머니, 이비카드, 마이비 등 교통정산사업자 고객센터에 연락해 결제했던 카드번호와 결제 일자를 알려주면 해당 택시의 차량번호와 법인 대표전화번호 등 연락처를 알 수 있다. 이후 택시법인이나 기사님 등에 연락해 분실물을 찾을 수 있다.

또 분실,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신용카드를 교체발급(재발급)한 뒤에는 반드시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등 자동납부 신청을 다시 해야 연체를 막을 수 있다. 자동납부신청은 카드사 고객센터와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결혼, 장례, 자동차 구입 등으로 신용카드 한도초과가 걱정된다면 카드사에 임시 한도상향을 요청해 일시적으로 이용한도를 증액할 수 있다. 다만, 신용등급에 따라 임시 한도 상향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

주유비 할인 등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혜택을 받기 위해 채워야하는 전월 실적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이나 앱카드를 통해 충족여부·부족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한다면 매번 카드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앱카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앱카드는 신용카드 번호를 한번만 등록하면 온라인 쇼핑을 할 때 비밀번호·생체인증 입력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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