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 사라윅에서 메탄올 플랜트 가공식을 열었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4.26%) 오른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발주처 사라왁 페켐(Sarawak Petchem SDN BHD)는 당사가 DFS(Detailed Feasibility Study) 역무 수행중인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Sarawak Methanol Project)의 기공식을 2019년 9월 11일 실시했다"고 말했다.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Sarawak Methanol Project)는 사라왁 주 빈툴루 지역에서 하루 5000t 규모의 메탄올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의 프로젝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기본설계 등(FEED + EPC cost estimation)을 포함한 DFS 역무를 수행중이고, DFS 종료 이후 LEPCC (Licensor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and Commissioning)로의 전환권이 있으며 전환시 계약규모는 미화 약 10억불로 예상된다"며 "다만 현재 DFS를 수행중이며, 일정 및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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