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추석 연휴] 교통 정보 '한 눈에'…언제 떠나 언제 올까
[짧은 추석 연휴] 교통 정보 '한 눈에'…언제 떠나 언제 올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귀성길 "오전 11∼12시 가장 혼잡"
승용차 이용 86%…"추석 당일 피하세요"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추석 연휴 첫날이자 추석 전말인 12일, 귀성 행렬로 아침부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기권과 충청권에 걸쳐 80여㎞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안성∼망향휴게소, 천안분기점 부근∼죽암휴게소, 신탄진∼비룡 분기점 구간에서는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역시 비봉 부근∼서해대교 부근 28㎞ 구간, 동서천 분기점∼부안 42㎞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가는 데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대소 분기점 부근∼진천터널 부근, 오창∼남이 분기점 구간 곳곳도 정체돼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7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8만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귀성 방향은 전날부터 시작된 귀성 행렬이 지속해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오전 11시∼정오에 가장 혼잡하겠고 오후 7∼8시쯤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께 정체가 서서히 시작돼 정오 무렵 가장 혼잡하겠고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이라고 공사 측은 전망했다.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울산 7시간 30분, 대구 7시간, 광주 6시간 50분, 대전 4시간 40분 등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추석 연휴기간 이용할 교통수단으로 승용차가 86.3%로 가장 많고 버스와 철도가 각각 8.7%, 3.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귀성·귀경 이동인원은 3356만명으로 추석 당일인 13일 최대 897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 여행, 귀경 출발일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의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 구간에서 하루 평균 전년 대비 7.5% 늘어난 512만대로 추정됐다. 최대 교통량은 13일 622만대, 수도권 교통량은 지난해 일평균 보다 3.1% 증가한 90만대로 예상됐다.

가장 많은 차량이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으로 35.1%로 조사됐다. 이어 서해안선 12.8%, 남해선 8.5%, 호남선(천안~논산) 6.9%, 중부내륙선 6.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도로 준공개통·임시개통 미리 확인

국토부는 고속도로 및 국도의 준공개통 또는 임시개통, 갓길 차로 확대, 임시 감속차로 운영 등을 통해 차량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대비 고속도로 2개 구간(61.5km)과 국도 34개 구간(243.9㎞)이 확장 준공되고, 국도 19호선 고현-이동 등 6개 구간(17.3㎞)이 임시 개통된다.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41개 구간, 243.4㎞)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9개 구간, 25.7㎞)와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감속차로(5개 노선 11개소 7.6km)를 운영한다.

또한 혼잡완화를 위해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경부선 수원 등 23개 영업소의 진입차로를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안성 등 평소 이용객이 많은 21개 휴게소의 혼잡도가 심해지면 인근 휴게소로 이용객 분산을 유도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km)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 구간(41.4km) 상·하행선에서는 11일부터 15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속도로 정체 시 49개 구간에 대해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를 제공하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등 고속도로 95개 구간(980㎞), 일반국도 11개 구간(188.3㎞)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12~14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국토부는 추석 연휴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8개 민자고속도로가 포함된다.

또한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교통정보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197개 휴개소와 졸음쉼터, 버스정류장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드론과 경찰헬기 등을 동원해 법규위반 행위 단속은 대폭 강화한다. 연휴가 짧아 특정 시기에 차량이 몰릴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토부는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9대와 경찰 헬기 12대를 활용해 상승 정체구간 내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에 대한 입체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설문조사에 따르면 귀성은 추석 전날인 12일 오전 9~12시, 귀경은 추석 당일인 13일 정오~오후 3시까지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암행순찰자를 투입한다. 국토부는 영동선, 경부선, 서해안선을 중심으로 암행순찰자 21대를 배치해 차로위반과 난폭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졸음운전 취약구간에 대한 합동순찰도 강화한다.

한편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10분, 서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20분, 부산~서울 8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50분, 목포~서서울 7시간 30분, 강릉~서울이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