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페스티벌 벨로스터 N 마스터즈] 박동섭 '폴투윈', 시즌 4연승···5연승 역사 쓸까?
[현대 N페스티벌 벨로스터 N 마스터즈] 박동섭 '폴투윈', 시즌 4연승···5연승 역사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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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5라운드에서 4연승을 차지한 박동섭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N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5라운드에서 4연승을 차지한 박동섭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N페스티벌)

[서울파이낸스 강원(인제) 권진욱 기자] 박동섭이 라이벌의 거센 반격에도 질주는 거침없었다. 박동섭은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현대 N페스티벌 5라운드 결승전이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됐다. 현대 N 페스티벌은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과 함께 시즌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벨로스터 N 마스터즈 레이스  결승전에서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박동섭(봉피양 레이싱)이 폴투윈을 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갔다. 박동섭은 2그리드 김태희, 3 그리드 한면구 등의 라이벌들의 견제를 물리치고 당당히 벨로스터 N컵의 지존임을 확인시켰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결승전 오프닝 랩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5라운드 박동섭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5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김태희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결승전은 총 15랩으로 진행됐다. 2그리드에 있던 김태희가 박동섭에 앞서 선두로 나섰지만 코너를 돌아가면서 살짝 스핀을 하면서 선두를 박동섭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4그리드에서 출발한 신동민이 한명구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한명구와 김재균, 박강우가 그 뒤를 따랐다. 이번 5라운드 게스트 드라이버로 참가한 김중군(서한 GP)은 10그리드에서 출발해 초반에 7위로 올라서면서 순위권 진입을 예상하게 했다.

이후 김태희는 선두 박동섭을 강하게 압박했으나 박동섭은 선두로 나선 이후 흐름을 잃지 않고 4연승을 위한 레이스를 이어갔다. 게스트 드라이버인 김중군은 앞선 박강우의 안쪽으로 추월을 시도해 6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박동섭과 김태희의 1위 자리 타툼만큼이나 3위 레이스 경쟁도 뜨거웠다. 신동민과 한명구는 서로 자리를 빼앗고 또 내어주고 반복을 하며 레이스를 이어갔고 여기에 김재균도 합류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5라운드에 게스트 드라이버로 참가한 김중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역주하는 김태희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10 그리드에서 출발해 게스트 드라이버 김중군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고 거침없이 추월하기 시작했다. 양우람, 박강우, 현재복, 윤주혁을 초반에 제치고 5랩에 앞두고 김재균을 추월한 후 다시 신동민과 거리를 좁혀 나갔다. 결국  김중군은 앞선 신동민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하며 프로 드라이버의 실력을 과감하게 보여줬다. 

박동섭은 경기 중반 8랩에 들어선 후 김태희와 거리차를 1.8초 이상 벌리면서 안정된 페이스를 유지해 나갔다. 이 사이 김중군이 1초대로 한명구와 거리를 좁히면서 마지막 포디움 자리를 두고 후반에 거센 레이스 경쟁이 예상됐다. 이어 김재균과 박강우, 현재복이 상위권 순위 경쟁에 돌입했다. 

경기 중반 김태희는 박동섭을 추월할 수 없는 거리 차이를 보이며 박동섭에게 4연승을 내어주는 듯 보였다. 이후 박동섭과 김태희는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3위에 위치한 한명구는 김중군이 12랩에 들어서면서 0.7초대로 거리를 좁히며 한명구를 긴장시켰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김태히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한 김태희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한 한명구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한 한명구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경기 후반 김태희는 막바지 스피드를 올려보았지만 1위와는 더 이상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이와 달리 김중군은 3위 한명구와 0.5초 차이로 다가섰지만 마지막 랩까지 추월을 하지 못하고 4위로 만족해야 했다. 

결국, 벨로스터 N 마스터즈 5라운드 결승에서는 초반 경쟁을 이겨낸 박동섭이 4연승을 이어가면서 클래스 최고의 드라이버임을 알렸다. 김태희가 2위를 자시 차지하면서 박동섭과 종합 포인트 경쟁을 이어갔다. 2위에는 김중군의 견제를 막아낸 한명구가 차지했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5라운드 선두권 선수들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결승전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결승전 경기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2019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챌린지 레이스 6라운드가 10월 19 ~ 20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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