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 기관·외국인 '사자'···코스피 2040선 터치
'네 마녀의 날' 기관·외국인 '사자'···코스피 2040선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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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040선에 올라섰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97p(0.59%) 오른 2044.05를 나타내며 엿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4p(0.57%) 상승한 2043.72에 출발한 뒤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 중앙은행의 부양책 도입 여부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92p(0.28%) 상승한 2만6909.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0.96p(0.03%) 오른 2979.39에 마감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3.28p(0.04%) 하락한 8084.16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개별 업종별 차별화가 확연한 가운데 혼조 마감했는데, 근본 원인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외국인의 선물 동향에 따라 변화를 보일 수 있어 관련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연기금과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356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2억원, 34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162억6800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1.84%)과 보험(1.27%), 비금속광물(1.26%), 금융업(1.15%), 건설업(1.07%), 운수창고(1.06%), 종이목재(0.73%), 의약품(0.77%), 화학(0.82%), 유통업(0.86%), 기계(0.97%), 은행(0.77%), 전기가스업(0.49%) 등 많은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0.67%), 섬유의복(-0.1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우위 국면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64%)가 6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고, NAVER(0.66%), LG화학(0.16%), 셀트리온(1.21%), 신한지주(1.07%), POSCO(2.25%)도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현대모비스(-0.20%)는 하락 중이고, SK하이닉스와 현대차는 보합 흐름이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 574곳, 하락 종목 181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0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66p(0.43%) 상승한 625.91을 가리키며 나흘 만에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2.56p(0.41%) 오른 625.8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장중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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