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정비 사업 수주
남동발전,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정비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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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가 석탄화력발전소 O&M(운영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남동발전)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가 석탄화력발전소 O&M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남동발전)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4500만달러(한화 약 54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정비(O&M) 사업을 수주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에 건설 예정인 '팔루-3(Palu-3)' 석탄화력발전소 O&M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팔루-3 발전소는 순환유동층 보일러(CFBC) 형식의 110MW 규모의 설비용량이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북쪽으로 약 2500Km 떨어진 슬라웨시 섬의 신두 지역에 건설되며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팔루-3 발전소가 준공되는 2023년부터 5년간 O&M을 수행하게 된다.

김학빈 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아무랑 석탄화력발전소 시운전 및 O&M 기술지원 계약, 페라부한 라투 석탄화력발전소 O&M 기술지원 계약에 이은 쾌거"라면서 "인도네시아 전력시장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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