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부산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사하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4㎡·총 13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238가구 △100㎡ 38가구 △114㎡ 38가구 등이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과 당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다중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해 부산 도심 및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잇는 사상~하단선 공사가 오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하단~녹산선은 2022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 지난 3월 개통한 천마산터널을 통한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 앞 사남초를 비롯해 사하초, 사하중, 당리중, 동아고, 해동고 등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고,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뉴코아아울렛(괴정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괴정동 상권과 하단 상권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승학산과 승학체육공원, 승학스포츠센터 등도 가깝게 위치한다.
단지는 서부산권 내 첫 힐스테이트 단지로, 세대 전체에 LED조명과 로이복층유리 이중창 등을 적용한 에너지 절감과 외부 소음과 냉기를 차단할 수 있게 설계된다. 전용 84㎡의 경우 4베이·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환기 및 통풍이 용이하며,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세대 현관에는 미세먼지 세대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도 적용된다.
이외에도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함께 단지 내 중앙광장, 꽃향기가든, 힐링가든, 새소리가든 등의 조경시설이 조성되며, 동매산과 승학산 등이 가깝다.
단지가 들어설 사하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 기한도 6개월에 불과하다. 견본주택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