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베트남 소외지역 학생 40명 '희망자전거' 기증
대한항공, 베트남 소외지역 학생 40명 '희망자전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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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7일 베트남 꽝남성 소재 쯔위투(DUY THU)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통학용 자전거를 선물하는 '희망의 자전거'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7일 베트남 꽝남성 소재 쯔위투(DUY THU)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통학용 자전거를 선물하는 '희망의 자전거'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7일 베트남 꽝남성 소재 쯔위투(DUY THU)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통학용 자전거를 선물하는 '희망의 자전거'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희망의 자전거 기증행사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힘쓰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대한항공은 주변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해 자전거가 없는 학생들의 경우 걸어서 통학하는데 한 시간 이상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해당 학교를 선정했다. 아울러 꽝남성 교육청과 학교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 굴하지 않고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40명의 학생들에게 희망 자전거를 선물했다. 더해 학생들의 학업과 체육활동에 도움이 될 책가방 60개와 축구공 40개도 함께 기증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12일, 베트남 벤째성 소재 빈칸(BINH KHANH) 중학교를 찾아 자전거 60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한항공의 희망의 자전거 기증 댓수는 260대에 이르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에서 문화 기반이 부족한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어 주거나 몽골에서 정보화에 소외돼 있는 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만들어 주는 등 취항지 곳곳에 교육 문화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더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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