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 감산 지속 입장에 상승···WTI, 2.4%↑
국제유가, 사우디 감산 지속 입장에 상승···WTI,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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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4%(1.33달러) 상승한 57.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기준 배럴당 1.87%(1.15달러) 상승한 62.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 측이 감산 유지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날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신임 에너지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다른 산유국과 계속 협조해 석유 시장이 균형을 잡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주도한 원유 감산 합의가 모두의 의지로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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