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0.42p(0.52%) 오른 2019.5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25p(0.21%) 오른 2013.38에서 출발한 후 장중 한때 2020선을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각각 2333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29억원, 72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908억82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1.57%), 보험(1.28%), 전기전자(1.21%), 섬유의복(1.10%), 제조업(0.67%), 철강금속(0.60%)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의료정밀(-2.91%), 종이목재(-1.68%), 비금속광물(-1.44%), 운수창고(-1.05%)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2.93%), NAVER(2.34%), 현대모비스(0.80%), 셀트리온(0.30%), 신한지주(0.12%) 등이 올랐다. 현대차(-0.39%), LG화학(-1.07%), LG생활건강(-0.40%)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20곳, 하락종목 508곳, 변동 없는 종목은 63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38p(0.85%) 내린 625.77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2.46p(0.39%) 오른 633.6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트케어(-0.75%), 헬릭스미스(-1.58%), 케이엠더블유(-8.16%), 휴젤(-0.46%), SK머티리얼즈(-1.22) 등은 하락 마감했다. CJ ENM(5.50%), 펄어비스(0.70%), 메디톡스(0.31%), 스튜디오드래곤(8.14%), 파라다이스(0.84%) 등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