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렌딧, 누적분산투자 1200만건 돌파
P2P금융 렌딧, 누적분산투자 1200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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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금 수취권 늘어···'렌딧마켓' 활성화 기여
(사진=김성준 렌딧 대표)
김성준 렌딧 대표.(사진=렌딧)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P2P금융기업 렌딧은 모든 투자자가 분산투자한 누적분산투자 건수가 1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발혔다.

이번 통계는 렌딧이 투자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7월11일부터 2019년 8월31일까지 데이터로, 8월 말 기준 렌딧의 누적분산투자 건수는 1205만653건이다. 분산투자 건수가 많다는 것은 거래가 가능한 원리금 수취권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이로써 투자자 간에 원리금수취권을 사고 팔 수 있는 '렌딧마켓'이 활성화하고 있다.

'렌딧마켓'에서 판매자는 아직 상환 중인 원리금수취권을 판매해 현금유동성을 높일 수 있고, 구매자는 이미 상환이 시작돼 투자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원리금수취권에 투자할 수 있다.

할인이 된 채권을 구매한다면 할인된 만큼 더욱 투자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자신이 원하는 조건의 원리금수취권을 사고 팔아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수 있다.

렌딧은 투자자가 쉽고 편리하게 100개 이상의 채권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실시간 분산투자 추천시스템'을 적용해왔다. 투자자는 투자할 금액만 입력하면 현재 투자 가능한 채권을 조합해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준다. 

투자자들이 분산투자 추천시스템을 이용하면 포트폴리오에 조합된 모든 채권에 투자금을 적절한 비율로 분산 후 투자하거나 채권을 살펴 보며 채권 당 투자금액을 조정하거나 빼는 등 수정할 수도 있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채권 1개당 평균 1233명이 나누어 투자한 1000만개 이상의 원리금수취권이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온라인 시스템을 개발해 최고의 정합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집중해 더욱 투명하고 편리한 P2P 투자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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