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아파트 2만5천세대 '집들이'
9월 전국 아파트 2만5천세대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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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5000여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대단지의 입주로 물량이 늘었지만, 경기도를 비롯해 인천, 충북 등지에서 입주량이 감소한 탓이다. 

9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5022세대로 2018년 9월 입주물량인 2만6928세대에 비해 약 7%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22.5%가 감소한 1만2825세대, 지방은 17.5%가 증가한 1만2197세대가 입주한다.

지역별 아파트 입주물량은 '고덕그라시움'과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의 입주로 서울에 집중 분포해 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서울 4342세대 △경남 2443세대 △울산 △1237세대 △세종 1092세대 △부산 △761세대가 증가한다. 반면, △경기도 5951세대 △인천 2113세대 △충북 1381세대 △전남 987세대 △경북 851세대 △강원 600세대가 감소한다.  

주요 입주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지인 '고덕그라시움'과 장위5구역 재개발사업지인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인천시에서는 영종도에 위치하는 '영종하늘도시KCC스위첸', 경기도에서는 평택시 동삭지구에 위치하는 '지제역더샵센토피아', 부산시에서는 부산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하는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 울산시에서는 야음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지인 '울산힐스테이트수암1단지' 등이다. 
 
단지별 전용 84㎡의 매매·전세 시세를 알아보면 고덕그라시움의 매매가는 13억원~13억5000만원, 전세가는 5억5000만원~6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의 매매가는 8억2000만원~8억7000만원, 전세가는 3억6000만원~3억9000만원을, 영종하늘도시KCC스위첸는 매매 3억1000만원~3억3000만원, 전세 1억7000만원~2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지제역더샵센토피아 매매가는 3억원~3억3000만원, 전세가는 1억4000만원~1억6000만원을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는 매매가 4억6000만원~5억8000만원, 전세가 3억2000만원~4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울산힐스테이트수암1단지는 매매 3억8000만원~4억6000만원, 전세는 2억4000만원~3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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