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 모태펀드' 조성···3년간 625억원
국토부, '도시재생 모태펀드' 조성···3년간 62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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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모태펀드 구조. (자료=국토부)
도시재생 모태펀드 구조. (자료=국토부)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있는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하는 '도시재생 모태펀드'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공공과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3년간 총 625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주택도시기금이 200억원, 민간이 50억원을 각각 출자해 최소 2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한다. 국토부는 이달 중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모태펀드 내 도시재생 계정을 신설하고, 10월 중 운용사 모집공고와 심사를 거쳐 11월에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민간투자자 출자금을 확보해 내년 1분기까지 자펀드를 만들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투자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을 찾아 나선다. 운용사 모집요강은 다음달 중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단장은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활용해 청년창업,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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