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9년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경남 양산사송 B-8블록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롯데건설, 대한토지신탁)'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LH는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공모 기준에서 제시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구 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조망권을 확보했고 수요자별 특성을 고려한 주동 배치, 다양한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한 특화평면을 계획했다.
또 롯데건설의 임대관리 플랫폼 '엘리스(Elyes)'를 활용한 맞춤형 주거서비스와 육아시기별 완전보육서비스를 제안했다. 롯데건설 컨소는 경남 양산사송 B-8블록에 9개 동 65~84㎡ 903가구 공동주택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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