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9월 둘째 주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분양시장도 한 숨 쉬어갈 전망이다.
7일 닥터아파트·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둘째 주(9~14일) 전국 11곳에서 4829가구가 청약을 접수하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곳은 한 곳도 없다.
[청약 단지]
이번 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1곳이다.
9일 △고덕강일 4단지(공공분양)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서울 고덕동 고덕강일지구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고덕강일 4단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59㎡·642가구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강일IC가 가까워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시내와 함께 성남, 과천 등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한강, 근린공원 등 수변·녹지공간이 많고, 단지 앞 초·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10일 △덕수궁 디팰리스(오피스텔) △양구 석미모닝파크 1차 △원주 봉화산 메이플 밸리(공공임대) △대전 유성 대광로제비앙 △공주 소학동 아이젠 △대구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주상복합)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1단지 △부산 외진가 센트럴타워 △광주 문화전당역 오펠리움(오피스텔) 등 9곳에서 청약을 접수한다.
대광건영은 대전 유성구 봉산동에 짓는 '유성 대광로제비앙' 분양에 나선다. 전용 84㎡·816가구 규모로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가 가깝고 구즉세종로를 통해 세종시까지 15분이면 도달가능하다.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제3·4일반산업단지 및 연구단지 등 직주근접성이 용이하다. 오봉산, 갑천 등이 인접하고 구즉초, 송강중 등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한은 대구 중구 동산동 531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아파트 84~99㎡·302가구와 오피스텔 84㎡·27실 규모로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까지 도보 5분 이내 초역세권응로 1·2호선이 지나는 반월당역과 3호선 서문시장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남산초, 계성초·중, 성명여중, 신명고 등도 도보 10분 이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계명대 동산의료원,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등의 생활인프라가 가깝다.
11일 △광주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포스코건설은 광주 서구 화정동 염주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 분양에 나선다. 59~110㎡, 총 1976가구 중 일반분양 59~84㎡·851가구 규모다. 오는 2023년 개통예정인 광주지하철 2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도보권 내 위치한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염주초, 화정남초를 비롯해 단지 1㎞ 내에 화정중, 광덕중·고, 광주여고 등의 학교가 있다. 염주종합체육관,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견본주택 개관단지]
이번 주 개관을 앞둔 견본주택은 한 곳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