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톡,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에 9일 상장
직톡,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에 9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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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외국어 학습 플랫폼인 직톡은 자사의 암호화폐인 직(ZIK) 토큰이 국내 원화 입금 거래소 프로비트(Probit)에 9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직톡은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사용자간의 외국어 학습 플랫폼이다. 세계적으로 1800명이 넘는 강사가 등록돼 있으며 직톡 사용자의 80% 이상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

직톡이 자사의 암호화폐인 직(ZIK) 토큰을 국내 원화 입금 거래소 프로비트(Probit)에 9일 상장한다. 심범석(좌) 직톡 대표와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사진=직톡)
직톡이 자사의 암호화폐인 직(ZIK) 토큰을 국내 원화 입금 거래소 프로비트(Probit)에 9일 상장한다. 심범석(좌) 직톡 대표와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사진=직톡)

직톡은 세계 모든 사용자들에게 통합 외국어 학습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단일 플랫폼 내에서 음성통화와 영상통화, 채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강의자료 등록 등 별도의 앱 종료 없이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원어민과의 무료 언어교환과 전문 강사를 통한 체계적인 외국어 학습이 동시에 가능하다.

직(ZIK) 토큰은 직톡 플랫폼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됐다. 직톡은 외국어 학습 중심인 서비스를 향후 법률 상담과 마케팅 멘토링, 여행 안내 등 글로벌 전문가들의 재능 판매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국적 이용자들과 재능 판매자들간의 국제 거래를 신뢰성 있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 언어 등 재능 판매자는 보상으로 직 토큰 또는 US달러를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심범석 직톡 대표는 "직톡은 베트남과 필리핀, 미국 등 약 25개 국가의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 영어 다음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언어는 한국어"라며 "프로비트 상장을 기점으로 한국어 강사 및 이용자 확대를 위한 국내 마케팅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 토큰은 지난 7월 16일 글로벌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더블유닷컴에 상장했으며 국내 원화입금 거래소로는 프로비트에 최초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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