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트진로, 실적 개선 전망에 엿새째↑···장중 '신고가'
[특징주] 하이트진로, 실적 개선 전망에 엿새째↑···장중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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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신제품 흥행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5일 오전 9시27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1.37%) 상승한 2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9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다. 장 초반엔 2만64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14만4904주, 거래대금은 37억7000만원 규모다. 거래대금은 38억66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유비에스증권,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이트진로가 신규 출시 제품들이 매번 히트를 치면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맥주 신제품인 '테라'의 매출 성장세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며 "테라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올해 약 8% 수준에서 내년 1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내년 맥주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점유율과 매출액의 상승은 곧 가파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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