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4p(1.16%) 오른 1988.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3.26p(0.17%) 내린 1962.43에 개장했지만 장중 상승세로 전환해 1980선을 회복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4832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94억원, 3506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572억23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2.96%), 의약품(2.53%), 전기전자(2.10%), 음식료업(1.54%), 제조업(1.44%), 기계(1.36%)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종이목재(-1.7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1.97%), SK하이닉스(3.90%), NAVER(0.33%), 현대모비스(0.60%), 셀트리온(4.36%), 신한지주(0.73%) 등이 올랐다. LG화학(-0.16%), 기아차(-0.57%)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32곳, 하락종목 273곳, 변동 없는 종목은 85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29p(1.50%) 오른 629.31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0.41p(0.07%) 내린 619.61에 개장했지만 장중 오름세로 전환,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트케어(2.21%), 헬릭스미스(1.32%), 케이엠더블유(3.96%), 펄어비스(2.22%), 메디톡스(1.17) 등은 상승 마감했다. CJ ENM(-0.51%), 휴젤(-0.36%), 스튜디오드래곤(-0.46%) 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