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로시큐리티, '인터넷 격리' 기술 기반 보안 환경 구축
멘로시큐리티, '인터넷 격리' 기술 기반 보안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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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렌더링 기술인 ‘ACR’ 활용, 악용 가능한 액티브 콘텐츠 제거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멘로시큐리티(Menlo Security)는 4일, 한국 지사 설립과 함께, 국내 고객들에게 자사의  '인터넷 격리(Internet Isolation)' 기술 기반의 보안 플랫폼인 'MSIP(Menlo Security Isolation Platform)'과 '차세대 SWG' 솔루션을 발표하고, 국내 보안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멘로시큐리티는 지난 3월에 지사 설립과 함께 김성래 지사장을 선임했다. 김성래 지사장은 멘로시큐리티에 합류하기 이전에 파이어아이 코리아 영업총괄 본부장, RSA, The Security Division of EMC에서 국내 대기업 및 금융권 보안영업을 담당한 바 있다.

멘로시큐리티의 웹 보안 격리 플랫폼 동작 과정(이미지=멘로시큐리티)
멘로시큐리티의 웹 보안 격리 플랫폼 동작 과정(이미지=멘로시큐리티)

그는 이중 인증(Two-factor Authentication), SIEM, 네트워크포렌식, 데이터 암호화, APT, EDR, SOAR등 새로운 분야의 보안솔루션을 선도적으로 국내 기업과 시장에 소개한 경험이 풍부한 영업맨이다. 보안 비즈니스를 하기 전에는 한국유니시스, 한국HP에서 IT 전반의 기술지원과 영업을 두루 경험하며 20년 이상 IT 분야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있다.

멘로시큐리티의 솔루션은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금융기관인 JP모건(J.P.Morgan)을 비롯하여 전세계 주요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의 금융 기관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멘로시큐리티는 우리나라의 금융 기관들이 보안을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망분리 '에어갭(Air-Gap)'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해커의 웹/이메일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추가적인 HW나 SW 설치 없이 웹/이메일 네트워크 라우팅 환경을 간단하게 변경하여 강력한 수준의 클라우드 기반 보안(SaaS) 환경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으며, IT 관리자의 업무 생산성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멘로시큐리티는 방화벽 및 네트워크 보안 정책 통합 관리 솔루션의 국내 판매망 확대를 위해 국내 20여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국내 대기업, 공공, 금융, 통신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서고 있다.

멘로시큐리티 코리아는 총판사의 영업 지원을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 세미나와 프로모션 등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국내 비즈니스 확대에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멘로시큐리티는 총판 및 채널 파트너 사의 기술 및 마케팅 지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멘로시큐리티 솔루션의 주요 기술과 보안 정책 통합 관리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기술교육과 워크숍 및 정기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래 멘로시큐리티 지사장은 "멘로시큐리티의 솔루션은 일단 모든 인터넷 콘텐츠와 웹사이트가 악의적이라고 가정하여, 보안상 안전한 곳이 없다는 정책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 인터넷(Zero Trust Internet)' 환경 구축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장은 "멘로는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자사의 독자적인 네트워크 렌더링 기술인 'ACR(Adaptive Clientless Rendering)'을 활용하여, 모든 브라우저와 장치, OS등에서 에이전트 설치 없이 인터넷의 모든 콘텐츠를 일회용 가상 컨테이너에서 실행하여 악용 가능한 액티브 콘텐츠를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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