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면세점 종사자 대상 위폐 피해 예방 교육
은행연합회, 면세점 종사자 대상 위폐 피해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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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전경.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전경. (사진=은행연합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은행연합회는 국가정보원과 함께 면세점 종사자의 위폐 감별 능력 제고를 위해 가톨릭 청년회관에서 외화 위폐 피해 예방 교육을 4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주요 외화의 위변조장치와 식별방법, 위폐의 동향, 위폐 발견시 행동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위폐가 597장이 발견됐으나 올해 상반기 809장이 발견되는 등 그 수가 증가했다.

이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을 주고객으로 하는 면세점의 경우 외화위폐 유입가능성이 높고 취급하는 외화의 종류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현장 종사자들은 외화 위폐 정보와 위폐 식별방법에 대한 교육을 희망해왔다.

은행연합회와 국가정보원은 위폐감정 경력이 5년 이상인 시중은행 전문가와 국가정보원 국제범죄정보센터 담당관으로 구성된 ‘위폐전문가그룹’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연말까지 인천, 부산, 제주 등 전국 면세점 종사자를 위한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국민 피해방지 홍보와 해외유입 위폐적발 활동을 통해 외화위폐 유통을 차단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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