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 1960선에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p(0.18%) 하락한 1965.6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69P(0.14%) 내린 1966.50에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8억원, 2474억 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3032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1.47%), 운수창고(-1.09%), 전기전자(-0.92%), 은행(-0.80%), 건설업(-0.78%), 제조업(-0.19%), 서비스업(-0.03%), 종이목재(-0.64%), 은행(-0.80%)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철강금속(0.07%), 기계(0.69%), 의약품(1.28%), 화학(1.3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1.26%), SK하이닉스(-0.77%), 현대차(-1.91%), 현대모비스(-1.39%)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NAVER(0.33%), LG화학(0.16%), 셀트리온(2.56%), 신한지주(0.12), LG생활건강(4.77%) 등은 올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매각 예비입찰 마감 시한이었던 이날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77% 하락했고,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도 6.06% 떨어졌다. 미래에셋대우(-2.84%)와 손을 잡고 전략적 투자자(SI)로 입찰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도 9.43% 급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39곳, 하락종목 364곳, 변동 없는 종목은 85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21p(0.03%) 상승한 620.02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0.05P(0.01%) 내린 619.86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에 반등,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3%), CJ ENM(-0.38%), 메디톡스(-2.21%), SK머티리얼즈(-1.71%), 휴젤(-1.18%), 에이치엘비(-2.31%) 등은 하락했다. 헬릭스미스(0.28%), 케이엠더블유(1.38%), 펄어비스(0.21%) 등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