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오리온은 추석연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오징어땅콩' 공급량을 평소보다 10%가량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오징어땅콩은 2015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오리온 자체 조사에서 오리온 제품 중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과자로 꼽혔다. 작년 추석연휴 기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오리온 제품 전체 매출의 15% 이상을 차지했을 정도다.
오리온에 따르면, 둥근 공(ball) 모양 오징어땅콩이 차 안에서 한입에 먹기 편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인기가 높다. 특유의 바삭한 식감도 여행길 지루함이나 졸음을 날릴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 추석연휴 고향길에 나서는 많은 소비자가 오징어땅콩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며 "특히 올해는 중독성 높은 얼얼한 맛을 내는 신제품 '오징어땅콩 마라맛'이 명절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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