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출시전 기대감 반영 전망"-신한금융투자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출시전 기대감 반영 전망"-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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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 출시전 기대감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9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이수민 연구원은 "오는 5일 리니지2M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된다"며 "게임의 영상, 콘텐츠 등이 추가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러 채널을 통해 9월5일을 강조했던 만큼 사전예약을 비롯해 유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한 이후 약 2개월 내외의 마케팅 기간을 가지고 출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리니지2M은 11월 출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들 연구원은 "최근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들이 높은 매출 순위를 유지하며 신작 MMO에 대한 대기 수요를 충분히 확인했다"며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첫 모바일 3D MMORPG라는 점에서 유저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리니지를 제외하면 최대 인지도를 가진 리니지2 IP를 활용했고,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와 달리 심리스하게 이어지는 오픈월드 MMORPG를 지향하는 점 등의 차별성은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지역에서의 흥행도를 예상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목표주가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기준을 리니지2M 출시 예상 시점인 올해 4분기에서 내년 3분기로 반영, 해외 출시(일본) 시점은 2020년 6월, 국내 첫 분기 일평균 매출액 30억원, 다음분기 일평균 매출액 20억원, 일본은 15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며 "5일 미디어 쇼케이스 이후 출시 전까지 본격적인 모멘텀 반영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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