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에 납품하는 2부 시장의 유류 공급사 입찰에서 한화토탈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구매 입찰의 유종은 휘발유로, 한화토탈은 다음달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2년간 추가옵션 물량을 포함해 최대 1억7000만L를 공급할 전망이다.
알뜰주유소 사업자 선정은 1부와 2부로 분류된다. 1부 시장은 농협중앙회의 NH-오일과 고속도로 ex-오일 등에 저가의 유류를 공급한다. 국내 생산시설이 있는 정유사 등 유류공급사가 입찰 대상으로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 3종의 유류를 직접 알뜰주유소에 공급한다. 앞서 7월 31일 진행된 1부 시장 공급사에는 SK에너지와 에쓰오일이 선정됐다.
1부 시장과 달리 2부 시장은 석유공사에 휘발유와 경유를 판매해 알뜰주유소에 간접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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