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1400' 노형 신고리 4호기 상업운전 시작
'APR1400' 노형 신고리 4호기 상업운전 시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신형 경수로 'APR1400' 노형의 신고리 4호기가 지난달 29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전본부는 2일 오후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 4호기 주제어실에서 상업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40만kW급인 신고리 4호기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지난해 전력판매량(901억kWh)의 11.5%에 해당하는 연간 104억kWh의 전력을 생산할 전망이다. 신고리 4호기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노형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동일 노형인 신고리 3호기는 1주기(389일) 동안 무고장 운전을 달성한 바 있으며, 신고리 4호기도 지난 2월 연료장전 이후 고장 정지 없이 약 7개월간의 시운전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UAE 수출원전의 참조 발전소인 신고리 3·4호기를 안전하게 운영해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