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文대통령 '입시제도 재검토' 지시에 관련株 급등
[특징주] 文대통령 '입시제도 재검토' 지시에 관련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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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입학 전형 제도의 재검토를 언급하자 입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2일 일제히 급등세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입학 과정에서 논란이 된 문제들이 대입 수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면서, 대입 전형에서 앞으로 정시 모집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교육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메가스터디의 계열사인 메가엠디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른 2천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스터디도 21.21% 오른 1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또 메가스터디교육(4.84%), NE능률(21.03%), 아이스크림에(9.64%), 디지털대성(8.23%), 비상교육(5.56%)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입시 관련 논란이 확산되자 문대통령은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입시 제도 전반을 재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입제도 개편 방향으로 정시 확대와 수능 시험 개편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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