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여의도 본사 NH아트홀에서 본사 부서장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출시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무역 여건의 변화로 글로벌 경쟁력이 필요한 기업들에 투자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NH투자증권 부서장들은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펀드에 가입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6일 해당 펀드에 가입해 범국민적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실제, 지난 28일 기준 376억원의 자금이 이 펀드로 유입됐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였다. 아울러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최창선 NH투자증권 컴플라이언스부 부장은 "1등 기업 외에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성장 기업에도 투자를 하기에 전혀 위험 부담이 없는 상품은 아니다"면서 "다만 투자하는 핵심산업 및 소재 국산화 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기대되고, 밸류에이션 상 저평가 상태의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성과가 기대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배경과 취지, 운용전략에 공감하는 직원들이 펀드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입행사를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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