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지난주부터 상승국면에 접어든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4.86포인트(1.71%) 오른 2062.92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홍콩H지수도 3.84%의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오는 10월 31일로 예정 돼 있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의 금리인하 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해외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17억원, 414억원의 매도를 보인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으로 1,098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그동안 소외됐던 화학, 은행, IT주 등이 6%대의 오름세를 보였고, 종이목재, 보험, 기계의료정밀 등은 약세를 보였다.
 
대우증권 김성주 파트장은 “앞으로 미국의 내수경제나 관련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추가상승 여력이 긍정적으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