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작 스마트폰 쏟아진다···V50S·갤폴드에 보급형까지
9월 신작 스마트폰 쏟아진다···V50S·갤폴드에 보급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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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50S 씽큐'·보급형 스마트폰 2종 IFA서 공개
삼성전자 '갤폴드'·준프리미엄 '갤럭시A90' 출시··애플 '아이폰11'도 9월 공개 전망
LG 듀얼 스크린 티저. (사진=LG전자)
LG 듀얼 스크린 티저.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이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이 출격한데 이어 9월에는 'LG V50S 씽큐',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애플 '아이폰11' 등 신작이 줄줄이 공개·출시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50S 씽큐'를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V50S 씽큐는 상반기 출시한 V50 씽큐에서 일부 사양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물방울 노치가 적용된 6.4인치 디스플레이에 OLED(올레드) 패널을 스피커 진동판으로 활용하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CSO) 기술을 적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티저 공개를 통해 V50S 씽큐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듀얼 스크린을 예고했다.

티저를 살펴보면 새로운 듀얼 스크린에는 닫힌 상태에서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전면 알림창'이 적용된다. 또 화면 각도를 자유롭게 고정할 수 있는 '프리스탑 힌지'로 기존보다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V50S 씽큐는 5G를 지원하는 대신 해외 출시 모델은 4G 전용으로만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출시명도 'G8X'로 다르다.

LG전자는 V50S 씽큐 외 보급형 스마트폰 2종 'K50S'와 'K40S'도 IFA 2019서 공개한다.

신제품 2종은 LG전자가 올 초 MWC19서 선보인 'LG K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6.5인치(K50S)와 6.1인치(K40S) 크기 풀비전 디스플레이에 두 제품 모두 화면 위쪽 전면카메라에 가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 두 제품은 실속형임에도 전면에 13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K50S가 각각 1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 등 3개 카메라를 탑재했고, K40S는 1300만, 5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LG전자는 IFA 2019에서 신제품 2종을 첫 공개하고 10월부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2종이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사진=삼성전자)

9월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다고 밝힌 삼성전자는 IFA 2019에서 결함이 개선된 버전의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할 것이 유력하다.

갤럭시 폴드는 이미 올해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과 함께 언팩 행사를 했기 때문에 따로 공개 행사 없이 참석자들이 제품을 만져볼 수 있는 형태로 전시할 가능성이 크다.

2월 언팩 당시에는 갤럭시 폴드 실물이 전시되지 않았고, 같은 달 MWC에는 출품됐지만 유리관 속에 전시돼 눈으로만 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보완하면서 디스플레이의 최상단인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로 넣어 사용자가 떼어낼 수 없게 하고, 힌지 구조물과 제품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했다. 힌지 상·하단 보호 캡을 새로 적용하고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 메탈 층을 추가했다.

제품은 9월 중순 이후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9월 셋째 주 출시가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A90 5G'도 9월 중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대는 기존 5G 폰보다 저렴한 80만~90만원에로 형성될 전망이다.

준프리미엄이지만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스펙이 뒤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갤럭시A90 5G의 스펙으로 갤럭시S10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855, 6.7인치 대화면, 배터리 4500mAh, 후면 트리플 카메라 등을 예상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11 예상 이미지. (사진=유튜브 Concepts iPhone)
애플 아이폰11 예상 이미지. (사진=유튜브 Concepts iPhone)

IFA 2019 이후에는 애플 아이폰 신제품이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폰11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보급형인 아이폰11R 3종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각 5.8인치와 6.5인치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델과 6.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모델로 예상된다. 전면 노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중 아이폰11과 프로에는 애플 제품 처음으로 후면 정사각형 모듈 안에 트리플 카메라 렌즈를 탑재한다. 3종 모두 LTE만 지원한다.

3종 모두 9월 둘째 주 발표 후 셋째 주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에는 10월 이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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