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국립공원서 모기·진드기 예방 캠페인 
동국제약, 국립공원서 모기·진드기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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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탐방로 입구에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 설치···해충 매개 질환 예방 수칙 전단도 비치
한 국립공원에서 탐방객들이 동국제약의 모기·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더블'을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한 국립공원에서 탐방객들이 동국제약의 모기·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더블'을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국제약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탐방객을 상대로 모기·진드기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에 대해 28일 동국제약은 국립공원 탐방객들에게 모기나 진드기 매개 질환 위험성을 알리면서 입증된 해충 기피제로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 주요 탐방로 50곳 입구에서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을 운영한다. 디펜스벅스더블은 모기·진드기 기피제(의약외품)다. 모기와 털진드기는 물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살인진드기) 기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뿌리는 방식과 바르는 방식(디펜스벅스 롤온)'으로 나눠 출시된 디펜스벅스더블은 후추 식물 추출물 기반으로 개발된 이카리딘(Icaridin) 15%가 들어있다. 이카리딘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천하고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승인 받은 성분이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259명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됐는데, 이 중 46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어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인 셈이다. 

국립공원 탐방로 입구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에선 누구나 모기·진드기 기피제를 써 볼 수 있다. 해충 매개 질환 예방 수칙을 알려주는 전단도 비치됐다.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 설치 장소는 동국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매년 살인진드기로부터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체험존 운영이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벌초·성묘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기피제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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