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국제 기준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로 빈곤·질병·교육·성평등·기후변화·환경오염·노사·고용·생산·소비 등 인간중심 가치 지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여성·아동, 환경, 상생'을 주제로 롯데지주·케미칼·백화점·호텔·마트 등 15개사가 추진해온 50여가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내용을 담았다.
롯데는 그룹차원의 '맘(mom)편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 △롯데마트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육성 △롯데홈쇼핑 맹아 아동을 위한 음성 책자 '드림 보이스(Dream Voice)' △롯데호텔 폐기물 재활용 인테리어 및 친환경 '리씽크(Re-Think) 캠페인' △롯데케미칼 '친환경 제품 개발' △롯데컬처웍스 '영화제작교실' 등 SDGs 목표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롯데는 지난3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정기총회에서 국내 그룹사 최초로 '지속가능발전목표 CEO 지지 서약'에 참여하고, 그룹 차원에서 SDGs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롯데는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 보호,친환경 가치 실현 및 국내외 비즈니스를 둘러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SDGs 이행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사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며, 좋은 일 하는 기업으로 공감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