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증가 유력"-하나금투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증가 유력"-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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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5G 가입자당 매출(ARPU)은 LG유플러스 평균 ARPU보다 60% 이상 높다"며 "지난 22일 기준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수는 70만명으로 보급률이 5%에 달하고, 5G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3분기 이동전화매출이 2분기 대비 400억원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마케팅비용 은 IFRS 15 회계에서의 가입자유치비용 자산화 효과를 감안해도 2분기대비 100억원 남짓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현재 시점에서는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 경영진이 탑·바텀라인의 균형 있는 성장을 강조하고, 3분기 이후 점진적인 서비스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 축소를 전망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CJ헬로 인가 조건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기 매출 성장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CJ헬로 정부 인가가 공정거래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이 요구되는데 현재 상황으로 봐선 10월 내 최종 승인이 유력해 보인다"면서 "기존 CJ헬로 가입자들의 5G/IPTV로의 이동을 통한 ARPU 상승을 기할 수 있고, CJ헬로 주가 하락으로 합병비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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