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포스코건설은 건설현장에서부터 기업시민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책임자(Project Manager) 대상 '기업시민 Mind-se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근로자, 협력사, 공급사, 지역사회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상호협력을 통해 성과를 일궈내는 건설현장이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이해와 실천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기업시민의 역할에서부터 협력사와의 상생방안, 갑질근절,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 방법 등 건설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업시민 실천사항들을 모았다.
지난 5일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체 현장 책임자 146명 중 해외근무자 22명을 제외한 124명이 모두 수료했다.
교육에 참석한 손양경 삼척화력발전 건설현장 PM은 "기업시민 개념을 이해하고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협력사와 상생하고 안전한 현장근무환경을 만들어 기업시민의 역할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PM 양성교육 등 각종 사내교육에 기업시민교육을 편성해 운영 중이며, 지난 7월25일 포스코그룹 '기업시민헌장' 제정을 기점으로 경영이념 정착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파교육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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