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 출시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달 5일부터 리니지2M 사전예약 등, 이벤트 시작을 암시하고 있다"며 "사전예약이 실시될 경우 사전예약자 수 증가와 함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시장으로 주류장르가 굳어지면서 높은 개발력과 인지도를 갖춘 블록버스터급 게임으로 유저가 집중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리니지2M 흥행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M의 매출이 아직 견조한 상황에서 하반기 리니지2M 출시를 통해 다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국내 게임산업 트렌드와 가장 부합하는 게임사라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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