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울란바토르서 '몽골 CU 1주년' 자축
BGF리테일, 울란바토르서 '몽골 CU 1주년'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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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대한민국 편의점 우수성' 인정···파트너사와 신뢰로 1위 공고히 할 것"
몽골 CU 매장에서 추첨을 거쳐 제주도 여행 상품권과 헤이루 기념품, 자체 브랜드(PB) 상품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몽골 CU 매장에서 추첨을 거쳐 제주도 여행 상품권과 헤이루 기념품, 자체 브랜드(PB) 상품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편의점 씨유(CU) 본사인 비지에프(BGF)리테일이 몽골에서 성공적 진출 1주년을 축하했다. 26일 BGF리테일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지난 23일 저녁 현지 파트너사와 '몽골 CU 1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안착을 자축하면서 탄탄한 파트너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 서유승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 간호약 아딜비시 프리미엄그룹 회장, 간볼드 친조릭 센트럴 익스프레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1년 안에 50개 CU 매장을 열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축하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8월 몽골 프리미엄그룹의 유통 자회사 센트럴익스프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하고 몽골에 진출했다. BGF리테일이 브랜드·시스템·노하우를 제공하고, 센트럴익스프레스는 현지 투자와 운영을 맡았다. 

BGF리테일과 센트럴익스프레스는 몽골 CU 1주년을 맞아 한국과 몽골에서 8월 한 달간 감사 이벤트를 열고 있다. CU 손님을 대상으로 울란바토르 등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 왕복이 가능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주는 것이다. 총 70명이 각각 3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몽골리안정식 도시락' 등 한정판 몽골 간편식을 먹고 당첨된 10쌍(1인 2매)에겐 몽골 4박6일 패키지 여행 상품권을 준다. 몽골에선 1만투그릭(약 4500원) 이상을 구매자를 상대로 추첨을 거쳐 제주도 여행 상품권과 헤이루 기념품, CU 자체 브랜드(PB) 상품 등을 선물한다.

몽골은 전체 인구의 약 65%가 35세 미만이어서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이 활발하다. 깨끗하고 새로운 공간과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요도 높다. 많은 몽골인들이 한국을 방문한 경험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반영해 현지 CU 매장에선 간편한 식사와 다양한 한국 상품을 앞세운다. 즉석 토스트와 핫도그, 겟(GET)커피 등 간편식은 물론 PB와 NB 등 한국 상품 100여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매장 안에 즉석조리 전담 인력을 별도로 배치할 만큼 한국식 간편식이 인기다. 

BGF리테일은 CU PB 상품, 한국 NB 상품, 한국 집기 등의 몽골 직수출을 통해 한국 협력사의 동반 진출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류왕선 부문장은 "성공적인 몽골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 편의점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파트너사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몽골 편의점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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