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상반기 순이익 '확 줄었다'···상품 판매↓·보험금 지급↑
생보사 상반기 순이익 '확 줄었다'···상품 판매↓·보험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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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보다 1조204억원 줄어든 2조1283억원(32.4%↓)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저축성보험 만기 도래에 따른 지급보험금 증가와 변액연금 판매 감소 등 영향으로 생명보험사의 상반기 실적이 작년보다 크게 쪼그라들었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생명보험회사 잠정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조204억원(32.4%) 감소한 2조1283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손실은 11조8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40억원(4.0%) 확대됐다. 저축성보험 만기도래 등으로 인한 지급보험금 증가와 책임준비금전액 감소에 따른 것이다. 

투자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6673억원 감소한 12조3248억원을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4224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2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변액보험 판매가 줄면서 수수료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누적 수입보험료는 52조2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52조7878억원 대비 5418억원(1.0%) 감소했다. 보장성보험의 수입보험료는 8141억원 증가했지만, 변액보험 및 저축성보험 수입보험료가 각각 8328억원, 8198억원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줄었다. 

총자산에서 당기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인 총자산이익률(ROA)은 0.26%p 줄어든 0.49%였다.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순자산)으로 나눈 값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3.47%p 감소한 5.39%였다. 보험사의 총자산은 890조30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말(841조1508억원)보다 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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