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中 네이멍구 사막화 방지 봉사활동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中 네이멍구 사막화 방지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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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사막화 장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사막화 장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그룹)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중국 네이멍구 지역 사막화 방지를 위한 현지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가지며 사막을 초지로 만드는 일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봉사단과 함께 허옇게 드러난 호수 바닥에 마른 나뭇가지를 심어 모래가 날아가는 것을 막는 작업을 같이 했다. 나뭇가지에 부딪힌 모래가 그 주변에 쌓이면서 갈대, 감모초의 씨앗이 잘 발아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

현대차그룹은 이곳에 파종, 관목 이식 등을 통해 초지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생태복원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 CSR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수석부회장은 모래와 씨앗을 섞은 토양인 종비토가 파종되는 모습도 살펴보고, 봉사단들의 노력으로 푸르게 조성된 초지도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12년간 중국 네이멍구 사막화를 막기 위한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네이멍구 자치구 아빠까치 차칸노르 지역 1500만평에 현대그린존 1차 사업을 진행해 소금 사막을 초지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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