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자영업자 응급상담체계 구축·신용평가체계 개선"
윤석헌 "자영업자 응급상담체계 구축·신용평가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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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왼쪽 두번째)이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왼쪽 두번째)이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자영업자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해결방안을 처방받을 수 있는 응급상담체계를 구축하고, 자영업자의 특성을 반영해 신용평가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22일 우리은행과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화원협회 등 5개 자영업단체가 체결하는 '포용적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5개 자영업 단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어 업종별 현안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엽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원장은 "지역별로 설치된 은행의 '자영업자 컨설팅센터'를 하반기 중 10개 더 신설해 총 28개로 확대, 활용하고 운영도 내실화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전히 담보와 신용도가 부족해 은행 대출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기존의 재무적 이력과 담보를 중시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미래성장성을 가진 자영업자에게 돈이 흘러갈 수 있도록 신용평가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들이 금융지원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정보제공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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