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하림 본사 찾아 임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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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회장, 전북에 8800억원 투자해 푸드 트라이앵글 조성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전북 익산시 하림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림)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 지역에 8800억원을 투자하는 식품기업 하림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전북 익산시 망성면 하림 본사를 방문해 하림그룹의 투자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닭고기 가공공장을 둘러봤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동행했으며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농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푸드 트라이앵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특화발전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대통령의 격려사와 닭고기 가공공장 현장 시찰 순서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하림은 인구 30만이 안 되는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며 "수도권 집중화 속에서 오히려 지역 소도시에 있는 본사를 확장해 국가균형발전에 새로운 모범이 됐다"고 격려했다.

하림은 전북 익산에서 닭고기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현재 곡물유통, 해운, 사료, 축산, 도축가공, 식품제조, 유통판매 등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최근 전북 지역에 8800억원을 투자해 '하림푸드 트라이앵글(하림푸드 콤플렉스,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첨단 식품가공 플랜트, 하림 닭고기 종합가공센터)'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2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하림푸드 콤플렉스'는 5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공유 주방' 개념의 종합식품단지다. 공유 주방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리 공간을 외식 자영업자에게 빌려주는 사업을 말한다. 4년간의 사전 준비단계를 거쳐 2018년 2월 착공했으며, 2020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전북 익산시 함열읍 익산 제4산업단지 12만709㎡(3만6500평) 부지에 식품 가공공장 3개와 물류센터 등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하림은 가동이 시작되면 1200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식품소재 분야의 대규모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림푸드 콤플렉스에서는 '가정 간편식(HMR)'과 천연 베이스 소스 및 천연 조미료, 즉석밥 등이 생산된다.

하림그룹은 하림푸드 콤플렉스와 더불어 익산시 망성면 소재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에 2500억원을 투자해 최근 도계 및 가공시설 증축공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익산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5만3623㎡(1만6000평)의 부지를 확보해 첨단 식품가공 플랜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식품산업은 미래 최고 유망산업인 만큼 식품산업의 비전 공유와 함께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농식품 분야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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